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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04] 호주 교환학생 비자 - 생체 인식, 신체 검사, 비자 승인 본문
비자 신청이 다 끝나면, 자동으로 생체 인식과 신체 검사를 하라는 메일이 날아온다.
비자 신청 내용 검토는 호주 이민성에서 하는 것이고, 이것이 다 끝나도 생체 인식과 신체 검사를 완료하지 못한다면 비자 발급이 늦어진다. 가능한 빠르게 신청하자!
생체 인식
생체 인식 등록 센터에 예약을 해야 한다. VFS global이라는 사이트에서 등록해야 하며, 서울 이태원 한 군데 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VFS global 메인 사이트에서 From Korea To Australia를 선택하면 이 링크로 연결된다. 참고로 사이트가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모바일로는 안 하는 것이 좋다.
https://visa.vfsglobal.com/kor/ko/aus
* 추가 서비스는 추가할 필요없고, 딱 57,400원이었나 그 정도 가격에 결제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VFS 측에서 예약 확인 메일을 보내주는데, 요 서류를 출력해가야 한다.
비밀번호를 안 알려줘서 고생했다... 생년월일을 DD-MM-YYYY순으로 입력해야한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이 2000년 1월 9일이면, 09-01-2000이 비밀번호다.
09012000이 아니다!!! 왜 비밀번호를 안 알려주는거지...
메일 열어보면 파일도 되게 이상하게 텅텅 비어있고 예약날짜만 나와있는데, 그게 정상인거같다. 아마 한국어로 해서 다 깨진 듯 하다. 어쨌든 출력해가면 된다.
위치는 해밀턴 호텔과 같이 있는 해밀턴 쇼핑몰 1층에 있다. 위치 찾아가기가 은근 어려운데, 이 때 건물이 공사중이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말한 위치랑 달라서 뭐지 했는데, 올해 위치가 바뀐거라고 한다. 위치가 바뀔 수도 있으니, vfs 홈페이지 나온 센터 위치(호주 생체인식 수집센터, 1층 해밀턴 쇼핑몰, 용산구 이태원로 179, 서울, 04350, 대한민국)이 맞다.
준비물은
1. 호주 이민성에서 메일로 받은 서류 출력
2. VFS에서 보내준 예약 파일 출력
3. 여권
4. 57,400원 현금 혹은 계좌 이체이다. 카드 결제를 안 받는다.
준비물 빼먹지 않고 꼭 챙겨가야 하고(서류 다 체크함), 늦으면 얄짤 없으니 꼭 여유있게 가야한다. 센터 안 들어가기 전에 가방도 보관함에다가 넣고, 휴대용 엑스레이로 몸도 한번 훑는다. 그러고 들어가서 호주 생체 인식하는 곳으로 안내를 받았다.
생체 인식 등록이 끝나면 영수증이 메일로 오고, 자동으로 호주 이민성에 생체 인식 등록이 반영된다.
신체 검사
어떤 사람들은 신체 검사 없이도 승인됐다고 하는데, 옛말인 것 같다.
요즘 비자 비용도 인상되고 승인도 깐깐해진 것 보면, 신체 검사는 필수인 것 같다.
나는 삼육서울병원에 예약을 하였고, 예약이 꽉 차서 그런지 3주 뒤의 예약으로 잡았다. 신체 검사만 185,000원...
준비물은
1. 여권
2. 사진 1매(증명사진용)
3. Health Form 출력
4. Request for Health Examinations.pdf (호주 이민성으로 받은 신체검사 요청 메일. 혹시 몰라서 들고가봄)
병원에 신체 검사 전 Health Form을 출력해야 한다. Health Form은 내 비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ImmiAccount로 로그인해서 찾을 수 있다. 정확히는 무슨 건강 관련 설문 후 출력 가능하다. 정 불안하면 호주 이민성으로 받은 신체검사 요청 메일까지 다 출력해가자. 그냥 잘 모르겠으면 다 출력해가자...
그리고 이 날 여권 들고가는 거 깜빡했다. 다행히 주민센터 기계로 관련 서류 떼는 것으로 면해주었다. 준비물은 놓치지 말고 꼭 챙기자..!!
마무리, 비자 승인
그렇게 신체검사까지 완료된 후에, 또 약 3주 뒤에야 최종 비자 승인 메일이 날아왔다.
비자 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린 기간 총 1달 반이라고 볼 수 있겠다.(5월 4일 ~ 6월 17일)
비자가 끝났다면 교환학생 준비 반 이상은 한 것이다. 이제 방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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