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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08] 호주 교환학생 휴대폰 개통(옵터스, 텔스트라), 계좌 개설(커먼웰스), 브로드웨이 시드니 본문

호주 교환학생

[교환학생 #08] 호주 교환학생 휴대폰 개통(옵터스, 텔스트라), 계좌 개설(커먼웰스), 브로드웨이 시드니

탐정이죠 2024. 12. 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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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2024.12.3 호주 교환학생 시작!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

 

 

호주 통신사 옵터스 개통, 그러나 텔스트라 추천

 

시드니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휴대폰 개통이었다.

다른 블로그들이 알려주는 대로 국제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있는 옵터스로 갔다.

A 게이트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곳이고, 옆에 vodafone도 있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여러 군데 여행 다닐거면 텔스트라(Telstra)를 하십쇼.

그 이유는 타즈매니아라는 섬을 친구들이랑 여행하다가 고립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옵터스는 안 터지고 텔스트라만 터져서 덕분에 전화를 할 수 있었다.

옵터스, 보다폰, 텔스트라, 다 크게 나쁠 건 없는 회사들이지만, 이 여행 중 사건으로 텔스트라 팬 됐다.

 

한국과 다르게 땅이 너무나도 크고 사람이 사는 지역이 해변 쪽으로 한정된 호주의 경우, 숲 속으로 가면 네트워크가 안 되는 지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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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진이 옵터스 네트워크 범위, 세 번째 사진이 텔스트라 네트워크 범위이다.

 

내가 옵터스를 개통할 당시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기가를 매달 $39에 주는 요금제가 있었다.

애초에 직원도 교환학생이라고 하니까 볼 것도 없이 이걸로 해주더라.

optus 앱으로 데이터 사용량 확인 가능했고, 나중에 해지할 때도 앱에서 1대1 채팅으로 해지했다.

 

 

 

브로드웨이 시드니(Broadway Sydney) 물품 구매

 

시드니의 기숙사에 도착해서 말도 잘 안 나오고 정신이 없을 때, 다행히 룸메가 마트랑 식당을 같이 가주었다.

 

브로드웨이 시드니(Broadway Sydney)는 내 기숙사인 Scape Sydney Central으로부터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쇼핑몰로, 필요한 물품은 여기서 다 살 수 있었다.

대형 쇼핑마트로는 콜스(Coles), 저렴한 대형마트로 알디(Aldi), 각종 가구와 옷 등을 산 케이마트(KMart)를 주로 이용했다.

콜스에서 음식을 샀고, 케이마트에서 이불을 비롯해 침대커버, 요리도구 등 여러가지를 샀다.

 

https://maps.app.goo.gl/Jk6NFE8vMbpVSioN7

 

브로드웨이 시드니 · 1 Bay St, Glebe NSW 2037 오스트레일리아

★★★★☆ · 쇼핑몰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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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룸메와 밖에서 먹었고, 저녁은 콜스에서 산 샐러드를 먹었다. 이불 커버도 장착하고 물품 사는 데에만 첫날을 다 보냈다. 듣기만 했던 쓰레기 새도 만났다.

 

 

 

 

 

커먼웰스(Commonwealth) 은행 계좌 개설

 

한국에서 2주 전 미리 신청해놓은 커먼웰스 은행 계좌를 받으러 은행으로 갔다.

계좌 신청 시 호주 도착 날짜는 물어보는데, 도착 2주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었다.

나는 22일 호주 도착이었고, 12일에 커먼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했다.

신청 시 어느 지점에 갈 것인지 선택하는 질문이 있었는데, 가장 숙소와 가까운 브로드웨이 지점으로 했다.

 

 

이 만들어진 계좌에 돈을 넣는다든가 앱에 미리 계좌를 등록해서는 안된다.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하면 앱을 깔고 계좌 어떻게 연결하는지 알려주시는데, 즉 지점 방문 이후에 할 수 있다.

 

 

은행은 브로드웨이 시드니 안에 1층에 있었다.

들어가서 서 있는 직원 분에게 I'd like to open my bank account 라고 하니 창구로 안내받아 진행하였다.

온라인 신청 시 나온 Welcome letter를 출력해서 가져갔어야 했고, 여권, 비자 서류도 가져갔어야 했다.

 

 

등록이 끝나면 앱에 내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실물 직불 카드는 내가 등록한 주소로 10 영업일 이내에 도착한다.

생각보다 도착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호주 도착 후 빠르게 은행 지점에 가서 계좌를 여는 것이 좋다. 

애플 페이가 가능해서 사진처럼 애플 페이에 등록하여 자주 사용하였다.

정말 편리하다!

 

 

호주 도착해서는 처음에는 신한 트래블 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마트 결제 시 서명이 필요하여 직원을 계속 불러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커먼웰스 카드가 계속 사용하였다.

물론 신한 트래블 카드 결제 시 서명 필요한 상황은 항상 발생한 건 아니지만, 뭔가 많은 금액을 결제할 때 그렇게 되는 것 같았다.

 

 

마무리

 

도착하자마자 휴대폰 요금제도 만들고, 계좌까지 받으려니 정신 없는 날들이었다.

그래도 미리 하면 귀찮음을 없앨 수 있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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